【논평-총회선관위가 선거 다 치렀다】 기사입력 2020.09.02 10:37 댓글 0 / 총무 후보 기호 1번 김정호 목사, 기호 2번 고영기 목사 / 회의록서기 후보 기호 1번 신규식 목사, 기호 2번 이종철 목사 / GMS 이사장 후보 기호 1번 조승호 목사, 기호 2번 이성화 목사 / 총회고시부장 후보 기호 1번 정상목 목사, 기호 2번 김상현 목사 / 배광식 목사, 총회선관위 손을 떠나 총회천서검사위원회 결정 남아 엄격했지만 일관성은?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희 목사) 제13차 회의가 8월 31일 끝났다. 그 어느 때보다도 엄격했지만 일관된 원칙은 지켰는지 확신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많다. 가벼운 선거법 위반에는 후보 탈락하고 좀더 심각한 위반에는 후보로 확정했다는 불공정을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총회선관위가 선거를 다 치렀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날 회의 결과, 확정된 부총회장 후보는 남울산노회 배광식 목사와 서울노회 양성수 장로이다. 사실상 단독후보다. 대구노회 남태섭 목사와 경평노회 송병원 장로는 후보에서 탈락됐기 때문이다. 남 목사는 몇몇 기자들에게 자신의 보도 자료를 제공하고 또 제공 사실을 총회선관위에 숨겼다는 게 탈락 이유로 여겨진다. 송 장로는 담임목사의 금품수수 제공 혐의로 보인다. 치고 빠졌나? 그런데 애초 남태섭 목사의 출마에 의아해하는 이들이 많았다. 결과적으로 남 목사는 치고 빠지는 형국이 됐다. 때문에 남태섭 목사가 소속한 대구노회와 대구서부교회가 총회선관위의 이번 결정에 가장 흥분하고 있다. 그런데 그 분노가 총회선관위가 아닌 남태섭 목사에게로 향한다는 제보가 있다. 사실 대구 일부 총대들을 제외하고는. 대구지역에서도 남 목사를 지지하는 이들이 적었다. 핵심 인물마저도 벌써 배광식 목사 캠프로 넘어간 상황에서 남 목사의 부총회장 당선을 바라거나, 확신을 갖고 뛰어주는 사람이 몇몇 되지 않았다. 고발 취하? 등록금 반환! 총회선관위는, 남 목사가 배광식 목사를 고발한 고발장을 취하했다는 이유로 선거규정 28조 선거규정 위반자 처벌규정은 적용하지 않았다. 따라서 후보 등록금을 돌려주고 또 3년 후에 출마하는데 아무런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한 모양이다. 그런데 후보 탈락되면 기자회견도 불사하겠다던 남태섭 목사가 갑작스럽게 고발장을 취하한 것을 두고도 말이 많다. 그러나 고발장을 취하해도 역사 기록은 남는다. 고발 취하해도 기록은 남는다 남태섭 목사가 총회선관위에 제출한 “배광식 목사 고발장”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남울산노회 봄 정기회에서 총대 선출의 문제이다. 당회가 없는 시무목사들이 서로 품앗이로 시무목사 청빙에 나섰고, 이들이 참여한 봄 정기회에서 선출한 총회 총대는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는 2017년 남울산노회가 총회를 상대로 사회법정에 고소한 적이 있다. 당시 남울산노회는 제101회 총회재판국 판결에 불복해서 총회를 상대로 사회법정에 고소했지만 결국 패소했다. 이 판결은 2017년 12월 7일에 원고(남울산노회) 패소로 종국이 됐다. 따라서 남울산노회는 제97회 총회 결의를 어겼기에 5년 간 총대권이 정지돼야 한다는 내용이다. 참고로 제97회 총회 결의는 “노회나 총회 결의 사항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시 반드시 소속 노회를 통하여 정식 절차를 밟아 이의제기하도록 하고, 절차 없이 사회법정에 고소하는 자가 패소할 시, 당사자에게 소송비용 일체를 변상토록 하고, 소속 노회가 면직토록 하고, 불이행 시 노회는 5년 간 총대권을 정기하기로 가결하다”이다. 이 결의가 이미 폐기됐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그러나 이 결의가 살아 있을 때, 남울산노회가 총회를 사회법정으로 끌고 갔기에 아직도 결의는 유효하다. 총회천서검사위원회 결정 남았다 그런데 그동안 우리 총회는 지난 4년 동안 남울산노회에게 제97회 총회 결의 위반에 대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대신 이 기간 중에, 기독신문 이사장 정연철 목사가 임기를 마쳤다. 정 목사는 기독신문 이사장 임기 2년을 마칠 수 없는 무자격자여서 오는 9월 총회가 도달하기 전에 일찍 임기를 내려놓았다(6월). 현재 기독신문 이사장은 공석이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이성택 목사도 총회재판국장을 역임했다. 묵인 내지 침묵한 결과다. 물론 이 사안은 총회선관위가 판단할 안이 아니라 총회천서검사위원회에서 판단할 부분이다. 앞으로 총회천서검사위원회가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남울산노회 천서를 중지할지 두고 볼 일이다. 정 목사만 제재한다 또 총회선관위는 금품을 제공했다는 정 목사의 총대 자격을 3년 정지한다는 결정을 제105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최무룡 장로, 아직 살아 있다 기독신문 사장 후보 성남노회 이이복 장로는 후보 확정됐다. 그러나 회비를 납부했는데, 이를 금품제공 혐의라며 후보 탈락됐던 경일노회 최무룡 장로는 계속 심의한다고 했다. 죽이지 않을 모양이다. 그러나 후보자에게는 시련 아닌 시련이며, 선거 결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었어 총회선관위가 선거를 치루는 모양이 됐다. 한편 총회선관위는 확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기호 추첨을 실시했다. 이미 GMS 이사장 후보 기호추첨에서 기호 1번 조승호 목사, 기호 2번 이성화 목사가 확정됐다. 기호추첨은 비대면으로 영상과 문자를 이용했다. 기호추첨 결과 부회록서기 후보 기호 1번 신규식 목사, 기호 2번 이종철 목사 그리고 고시부장 후보 기호 1번 정상목 목사, 기호 2번 김상현 목사로 확정됐다. 이어 총회총무 후보 기호 1번 김정호 목사, 기호 2번 고영기 목사로 최종 결정했다. <최성관 기자> <저작권자ⓒ합동기독신문 & www.ikidok.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BEST 뉴스 〈사설-총회총대 선출에 주 위로 목록 댓글 작성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