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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변화

기사입력 2017.10.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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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변화-류호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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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소통의 부재로 말미암아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별히 가정과 직장 그리고 어떤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 역시 소통의 부재로부터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우리 가운데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이에 대해 크게 네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인간의 탐욕 때문입니다. 둘째, 자기중심적 사고방식 때문입니다. 셋째,정의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넷째, 사랑이 식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소통의 부재로 말미암아 나타나고 있는 각종 문제들을 해결하고, 변화의 장을 만들어 갈 때가 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통해야 합니다. 소통하게 되면 반드시 변화가 일어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소통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어져야 할까요? 그것은 바로 십자가로부터시작됩니다. 성경에 보면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1:20)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이 의미하는 것 중에 하나가 무엇이냐면 십자가 없이는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십자가 없이 소통하려는 세상적인 방법들은 다 실패로 끝나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본질적으로 죄인이며 그 지성이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17:9절에 보면 인간에 마음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17:9)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에 마음은 썩어 냄새나는 시체와 같습니다. 죽은 지성, 타락한 지성, 죄로 오염된 지성에서 나오는 방법들은 필연적으로 진정한 소통을 이루어 갈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우리를 하나로 만들고, 화평을 이루며 화목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능력만이 타락한 지성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여 진정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갈 수 있고, 변화의 장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십자가의 의미를 깊이 깨달아 진정한 소통과 변화를 경험해야 합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나로부터 시작되어 사회 전반에 걸쳐 일어나게 된다면 계층 간에 막힌 담이 무너지고, 세대 간의 장벽은 사라지며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가진 자나 없는 자가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용서하고, 화해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샬롬의 세상이 이 땅 가운데 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세상을 꿈꾸며 오늘도 이 땅위에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두 팔을 벌려 세상을 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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