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역대하 14:9-15)
미국 트럼프가 10월 5일 백악관 군수뇌 회의 후에 한 “폭풍 전의 고요”라고 한 말을 두고 이런 사설이 나옵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안보 폭풍우가 몰려오고 있다는 점만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당장 모레 10일은 북한 노동당 창건일이고, 18일은 시진핑 주석 집권 2기가 시작되는 중국 당대회다. 이 어간에 7차 핵심험이나 ICBM 발사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 북은 미 본토를 때릴 능력을 입증해야 하고 미국은 그걸 용납할 수 없다. 마주 보고 달리는 기차다. 내년 3월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전후한 시기에 미북 간 기장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다. 앞으로 몇 달 동안 한반도 운명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50년 1월 12일에 ‘에치슨 라인 선언’(Acheson line declaration)이 있었습니다. 에치슨은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열린 전 미국 신문기자협회에 참석하여 '아시아의 위기'라는 제목으로 연설하면서, 태평양에서 미국의 지역방위선을 알류샨 열도 일본 오키나와 필리핀을 연결하는 이른바 '애치슨 라인'으로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대한민국과 중화민국, 인도차이나 반도가 미국의 방위선에서 사실상 제외되었습니다. 이 선언은 중화민국정부가 국공 내전으로 인하여 타이완으로 천도한 것에 대한 미국 조야의 충격을 반영한 것입니다. 더욱이 한반도는 당시까지만 해도 전략적으로 중요하지 않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한국을 미국의 방위선에서 제외하게 됐다는 것이 후일의 평가입니다. 애치슨의 이 같은 선언 이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애치슨의 선언에 그 책임이 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미국이 앞으로 ‘에치슨 라인’과 같은 조치를 절대 취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지금도 북한 핵탄두가 소형화되면서 미국이 북한의 핵위협을 받으니까, 대한민국에서 손을 떼자는 여론이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북한이 미국의 LA를 핵으로 공격한 후 한국을 공격한다면, 트럼프가 한국을 도우려고 개입하겠습니까? 우리는 그 누구도, 그 어떤 나라도 믿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절대 신뢰할 수 있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우리를 정말 도우실 수 있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주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