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방송 OCN 주말 드라마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작은 신의 아이들’이 16부작으로 3월 3일(토) 저녁 10시에 첫 방송된다.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가 대한민국 검사들의 비리를 폭로한 속 시원한 드라마였다. 그리고 ‘작은 신의 아이들’ 드라마는 ‘사이비 종교의 집단자살’로 시작하는데, 자칫 그 화살의 끝이 기독교를 향하고 있다는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다.
즉 2018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와 정부 여당의 첫 번째 적폐청산 표적이 검찰이었다면, 그 다음은 한국교회라는 소설 같은 이야기가 곧 현실이 되지 않을까 고민이다. 그렇게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깐깐한 검찰을 녹녹하게 그리고 진보진영의 눈에 가시 한국교회를 벼랑 끝으로 밀어버리겠다는 뜻이 OCN과 영화에 녹아들었을까, 걱정이다.
“문재인과 함께라면 적화통일 문제 없어요” 부산의 한 대학교 교직원 A씨(54세)가 부산 북구 구포동 일대 각 건물 벽면마다 파란색 매직펜으로 쓴 글이다. A씨 더 나아가 부산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도서관, 도시철도 역사 벽면 곳곳에고 글을 남겼다. 경찰은 A씨를 재물손괴혐의로 체포했다. 그러나 사건을 다룬 기자의 기사에는 대통령을 비방한 문구라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님, 경찰의 판단이 맞나요? 아니면 기자의 기사가 맞나요?
동성애 합법화는 논란의 핵심은 세계관전쟁이다. 한국교회가 인권이라는 이름 앞에 조금씩 조금씩 밀리면 결국 교회는 없다. 미국 필그림선교교회 양춘길 목사가 2월 20일 귀국해서 21일 새에덴교회 오전 수요예배시간에 설교했다. 양 목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동성애를 찬성하는 교단을 탈퇴하는 과정에서, 그만 필그림교회 예배당을 교단에게 빼앗겼기 때문이다. 양춘길 목사와 2,000여 명의 성도들은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다’는 확신으로, 교회 건물을 되찾으려고 세상법정에 나가지 않았다. 건물보다 사람, 재산보다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상하지 않기 위한 결단이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아직도 성도들을 버리고 건물을 챙기고, 사람을 내팽개치고 돈만 챙기는 목사들이 너무 많이 눈에 뜬다.